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리뷰] 공기살인 관람후기

by 베아트리샤 2022. 5. 5.


지인의 추천으로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드는 생각. 나 의외로 스릴러 취향이었구나.

예고편이 진국이다.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 스릴러 영화의 특징을 잘 살리는 것 같았다.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하지 않았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마음에 들었다. '증발된 범인'이 가습기 살균제를 뜻하기도 하고, 사건의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기업과 정부를 의미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곳곳에 반전이 있고 몰입감이 훌륭한 영화이다. 스릴러 영화 특성상 되도록 리뷰를 보지 않고 예고편, 포스터 정도만 보기를 추천한다.

주인공들이 급성 폐질환의 원인을 추적하고 책임지지 않는 범인들과 싸우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에서 울컥했다.

요즘 하는 스릴러 영화로 <앵커>가 있다. <앵커>를 아직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공기살인>역시 <앵커>못지 않게 스릴러로서 흥미와 작품성을 갖추고 있다 생각한다.

총평: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기억하고 잊지 않는' 스릴러 드라마

 

댓글